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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성인


본당의 주보 성인은 '성 유대철 베드로' 이다.
성 유대철 베드로는 1826년(순조 26년) 성 유진길 아우구스티노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부친의 영향을 받아 그는 어려서부터 '하느님의 종'으로 자라게 되었다. 반면 어머니와 누나는 천주교에 입교하지 않고 유교적 관습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그에게 반대하고 욕하고 괴롭히기까지도 했다.
그러나 베드로 성인은 어머니께 공손하게 "하늘의 임금, 만물의 주인을 따르는 일이 바로 진리의 길" 이라고 설명하며 효성이 지극하였다.
1839년 기해년에 천주교 박해가 시작되자 그해 7월 베드로 성인은 스스로 관가에 자수하였다.
천주님에 대한 진실한 믿음을 드러낸 것이다. 관가에서는 아버지가 옥살이 중인 것을 알고 즉각 옥에 가두었다. 이후 그를 배교시키기 위해 온갖 형벌과 위협을 가했지만 그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다.
온몸에 피멍이 들고 담뱃대로 넓적다리를 쳐서 살점을 떼어내도 그는 늠름하였고, 불에 달군 빨간 숯덩이를 입에 넣으려는 협박을 받으면서도 결코 굴하지않았다.
“이래도 천주교를 버리지 않겠느냐?”
“이렇게 한다고 배교할 줄 아세요?”
문초와 고문 14회, 태형 600대,치도곤 45대 이상의 혹독한 고문으로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고 뼈가 부러지고 살이 해어져도 그의 신앙은 흔들리지 않았다.
어린 소년의 힘으로 이를 어찌 버텨냈으며 누가 말을 만들어서 전하겠는가. 이에 관한 증거가 기록으로 남아 있으니 그저 놀랄 수밖에 없다. 당시 그를 공개 처형하지 못한 이유는 백성들에게 지나치다는 자극을 줄까 싶어서였다. 결국 몰래 처형하기에 이르니, 1839년 10월 21일 불과 14세의 나이에 옥중에서 교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성인을 본당의 주보 성인으로 모시게 된 것은 1977년 5월8일 청담본당 첫 신축 봉헌식 (집전:김수환 추기경) 부터이다.
순교 복자였던 그는 1984년 5월6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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